오늘은 체코에서 가까운 동부독일의 문화 중심지 드레스덴으로 갑니다.
체코에서 가까운 독일 동부 도시 드레스덴(Dresden)
독일 동부 지역의 수도로, 엘베강(Elbe River)의 유역 지역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드레스덴조약 역사시간에 들어본 것도 같은데 하여튼!!
당일치기 여행으로 아침 일찍 프라하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조금 넘겨 걸려 드레스덴에 갔습니다.
드레스덴역에서 내리자 비가 많이 오고 있었습니다.
비도 오고 춥고 해서 잠시 카페에서 쉬었다가 시작하기로.....
독일의 피렌체라고 불리는 드레스덴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유적지가 많이 있는 도시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드레스덴(Dresden)은 1173년에 설립되었으며, 18세기에는 유럽 문화 중심지 중 하나으나 2차 세계대전 중 독일 공군의 공습으로 인해 거의 모든 건물이 파괴되었으며 민간이 사상자도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건축물과 예술 작품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Frauenkirche는 폭격으로 파괴된 후 재건되었으며, Green Vault는 전시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보물을 보호하기 위해 폭격 전에 안전하게 보관되었습니다.
그 후 동독 시절에는 중앙광장인 알 마르케트(Altmarkt)를 비롯한 많은 건물들이 재건되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로는 역사적인 Green Vault, 새로운 Green Vault, Old Masters' Picture Gallery 등이 있습니다.
Green Vault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보석 박물관 중 하나로, 18세기 귀족들이 소유했던 보석들과 고급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Old Masters' Picture Gallery는 유럽 루네부르크 시대의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라파엘(Raphael), 마이클 안젤로(Michelangelo)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드레스덴(Dresden)은 음악의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많은 축제와 이벤트가 열리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레스덴 심포니 오케스트라(Dresden Philharmonic Orchestra)가 있습니다.
또한, 7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Dresden Christmas Market)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로 꼽히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젬퍼오페라는 1841년 건축가 고트프리트 젬퍼(Gottfried Semper)가 설계한 화려한 외관의 오페라하우스로 바그너의 대표작인 <탄호이저(Tannhäuser)>를 초연한 극장입니다.
츠빙거 궁전은 독일 바로크 양식의 걸작으로 불리며 내외부 할 것 없이 볼거리가 가득한 작센주 최고의 궁전입니다.
츠빙거(Zwinger)란 원형 성곽의 외곽을 뜻하는 말이며 과거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투스 1세의 유럽 순방이 끝난 뒤 루이 15세의 베르사유 궁전을 의식하여 지어진 건물입니다.
푸라우엔 교회는 개신교 종교 건축물의 대표적인 예시로 평가받고 있는 건물입니다.
18세기에 완공되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 드레스덴 대공습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전소되었습니다.
독일의 재통일 이후 복원 사업이 시작되어 2004년에 외벽 복원이, 2005년에는 내부 복원이 최종 완료되었습니다.
젬버 오페라 하우스 앞에 있는 가톨릭 궁전교회
레지덴츠 궁전의 일부인 슈탈호프 외벽에 처음에 그려진 벽화였으나 1907년 벽화의 손상을 막기 위해 도자기 타일로 다시 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정교한 그림체와 선명한 색상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총 2만 3000장이 넘는 도자기 타일을 사용하여 길이 102m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자기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거의 유일하게 보존된 유적이라 더 큰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긴 골목을 따라 벽 전체에 그려져 웅장한 느낌 듭니다.
작센을 통치했던 베틴(Wettin) 가문의 800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1871년부터 1876년까지 만들어졌습니다.
35명의 역대 통치자와 59명의 과학자, 예술가, 농민 등을 연대별로 그렸는데, 마치 행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벽화를 그린 본인인 빌헬름 발터(Wilhelm Walther)도 찾을 수 있습니다.
브릴테라스쪽으로 가다 보면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은 골목이 나옵니다.
멋진 엘베강을 바라볼 수 있는 뷰 포인트 블릴의 테라스
비가 온 브릴의테라스 야경은 정말 예뻤습니다.
저녁 늦게 프라하로 돌아갔습니다.
다음은 라이온에어를 타고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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