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동역을 출발하여 꽃보다 할배에서 보았던 스트라스부르로 향했습니다.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 지방의 주도인 스트라스부르는 파리에서 TGV 열차로 2시간 반 거리에 위치하여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코스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기도 하며 추가로 꼴마르도 함께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스트라스부르에서 1박2일하고 파리로 복귀하는 게 아니고 콜마르로 가는 일정입니다. 인구 13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대성당 앞 광장에서는 주말마다 벼룩시장이 열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화려한 조명 장식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쁘띠프랑스라는 마을도 있어 아기자기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운하 위 유람선을 타고 구시가지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데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쁘게 돌아..